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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채근담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10. 27. 06:44

    명나라 홍자성의 말을 모은 어록이다.

    <채근담> 이라는 책 이름은 "나무 뿌리를 씹어 먹고 살 수 있다면 곧 백가지 일을 가히 이루리라" 는 말에서 유래 되었다.

    세상을 사는 것은 고단한 일이다. 더구나 혼자만이 아닌 처자식을 위해 하는 '밥벌이' 는 더 고단한 일이다. 하지만 '나물 뿌리만 먹고도 산다' 는 마음만 먹는다면 세상에 못할 일은 없다. 남보다 조금 잘 먹고, 조금 잘 살기 위해 뜻을 꺾고 마음을 꺾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. 그런 마음이면 욕심을 거두기에 사람과 세상을 조금은 더 넉넉하게 대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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